안연구소, 1분기 매출 146억원…전년비 4.2%↓

일반입력 :2010/04/30 11:00

이설영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올 1분기에 매출액 145억9천만원, 영업이익 16억5천만원, 순이익 34억4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7.7% 소폭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4.3% 증가했다. 순이익이 증가한 것은 자사주 처분 이익에 대한 법인세 비용이 자본에 반영된 결과이다.

안철수연구소는 1분기에 외부 상품 매출이 줄어든 대신 자사 제품 및 서비스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스마트폰 보안을 비롯한 신규사업 분야에 연구개발 인력 채용을 늘리면서 영업이익도 다소 감소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스마트폰 보안 솔루션 'V3 모바일'을 개발 출시했다. 분산서비스거부(DDoS) 전용 보안장비 '트러스가드DPX', 인터넷 뱅킹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용 보안 솔루션인 'AOS 시큐어브라우저' 등 차세대 전략제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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