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오버추어와 검색광고 관련해 계약을 연장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인준 NHN CFO는 1분기 실적과 관련해 30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실적에서 오버추어를 통한 매출이 상당히 좋았다"면서 "따라서 현재로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황 CFO는 "오버추어 계약건의 경우 영업에 직접적으로 연결이 돼 있는 민감한 이슈이다"며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차차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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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색광고 관련 자회사인 NHN비즈니스플랫폼(NBP)에 대해 황 CFO는 "NBP의 영업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은 검색광고를 위해 오버추어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있으며, 올 연말이면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따라서 NHN과 오버추어의 재계약 여부가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