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때 늦은 추위에 '전기매트' 호황

일반입력 :2010/04/29 09:07

이장혁 기자

GS샵(대표 허태수, www.gsshop.com) 이 다음달 1일 하루 동안 ‘일월 뉴황토 골드 매트’를 3회에 걸쳐 반값에 선보인다.

때 아닌 전기매트 편성은 여름을 앞두고 겨울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역(逆)시즌 마케팅 차원에서 이루어 진 것이다. 역(逆)시즌 마케팅은 한여름에 모피, 한겨울에 에어컨과 같이 상반된 계절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홈쇼핑 고객들에겐 필요한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는 노하우로 알려져 있다.

이날 전기매트 방송은 오전 8시 20분, 오후 3시 30분, 오후 8시 30분에 진행되며 판매가격은 퀸 사이즈 6만 9천원(기존 판매가 13만 8천원), 싱글 사이즈 5만 4천원(기존 판매가 10만 8천원)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좋은 판매조건과 함께 예년에 비해 크게 낮은 기온까지 겹치면서 판매는 성수기 실적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달 23일 2회에 걸친 일월매트 판매 방송에서는 주문 건수가 역대 최고인 1만 7천 건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겨울을 앞둔 2009년 10월~12월 방송 평균 1천6백 개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주문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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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정득화 MD는 “겨울 마감 및 역시즌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지난 3월 방송의 반응이 너무 뜨거워 이번 방송을 기획하게 되었다” 며 “곧 5월이지만 예년보다 크게 낮은 기온 때문에 이번 방송에도 고객들의 주문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일월 매트’는 지난 겨울 시즌 GS샵에서 220억 원이 넘게 판매된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연친화적인 면 원단을 사용했다. 숯과 황토를 알맹이로 만든 세라믹 볼을 장착해 원적외선이 방사되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