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가 버추얼 스토리지를 표방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5월초 공개한다. 한국EMC오는 5월 18일 개최하는 EMC포럼에 앞서 물리적인 스토리지 위치에 상관없이 데이터 페더레이션(federation: 연합)을 가능케 해주는 버추얼 스토리지 V플렉스를 발표한다.
버추얼 스토리지는 인텔에서 합류한 팻 겔싱어 EMC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그룹 사장이 올해부터 외부 고객들을 상대로 강조해왔던 것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을 위한 EMC의 새로운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레지스터가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V플렉스는 내부 또는 외부 스토리지 자원을 연결하게 해줘 DaaD(Data at a Distance) 환경을 가능하게 해준다. 메인프레임을 연결해 하나의 컴퓨터 자원처럼 쓸 수 있도록 해주는 IBM 시스플렉스 기술과 유사한 면도 있다.
팻 겔싱어 사장은 최근 방한해 "버추얼 스토리지는 서버 가상화의 연장선상에 있다"면서 "애플리케이션 소유자나 사용자는 어떤 물리적인 스토리지 미디어에 정보가 있어야 하는지를 할 필요가 없게 해줄 것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리적으로 분산돼 있더라도 정보를 통제할 수 있게 해준다는 얘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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