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린팅 솔루션에도 '페이백' 도입

일반입력 :2010/04/21 13:07    수정: 2010/04/21 13:17

남혜현 기자

[베이징(중국)=남혜현 기자] HP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출력관리(MPS) 마케팅을 강화한다.

HP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업용 프린팅 솔루션 발표회’를 갖고 자사 MPS 시스템 제안대로 실행하고도 비용을 절감하지 못한 고객에 차액을 돌려주는 ‘출력비 보상 프로그램’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마케팅은 MPS시스템을 새로 채택하는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미징 프린팅 기반시설 평가를 마친 기업이 HP가 설계한 제안을 1년동안 성실히 수행하면, 2차 평가를 통해 예상만큼 절감하지 못한 금액을 돌려받는다는 내용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MPS 제품과 복합기를 통해 이미 많은 기업들이 전체 출력비 중 최대 30%를 절감했다”면서 “고객에 신뢰를 주기 위한 이번 마케팅은 비용절감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대담한 접근법”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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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5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에서 먼저 시행되며 연내에 특정 국가로 확대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피에르 멀레스 HP 아태지역 이미징프린팅그룹 기업용 통합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MPS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들은 업계 최대 다양한 지능형 출력 장비, 소프트웨어, 워크 플로우 솔루션 제품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확장이 가능한 HP 통합출력 관리 서비스를 통해 CIO들에게 출력 기반 시설에 대한 가시성과 관리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