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텔스 청소기, 미세먼지도 '싺싹'

일반입력 :2010/04/21 11:30

류준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세 먼지까지 알려 주는 ‘스텔스’ 진공청소기 8종을 21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58데시벨(Db) 저소음 기술과 먼지 센서 및 업그레이드 된 ‘침구 싹싹’ 브러시로 조용함과 깨끗함을 모두 갖췄다

브러시 위 파이프에 먼지센서가 있어 바닥에 먼지가 있을 때는 적색 등이 표시되고 먼지가 제거되면 녹색등이 표시돼, 바닥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아토피 등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침구 안 먼지 제거를 위해 브러시의 솔 20개가 1분에 4만 번 이상 회전하며 먼지를 제거하고, 이불에 달라 붙지 않는 새로운 침구 전용 '침구 싹싹 브러시'를 제공한다. 청소기 브러시 부분에는 미니 싸이클론을 장착해 먼지를 더욱 강력하게 흡입하며, 미세먼지가 날릴까 우려하는 주부와 위생에 예민한 고객을 위해 집진·탈취·항균·제균에 도움을 주는 벌집모양의 '4중 허니컴 헤파 필터'를 채용했다.

청소기 본체를 안정감 있게 설계해 쉽게 들어서 이동시킬 수 있으며, 엘보 연장관을 사용해 허리를 구부리거나 엎드리지 않고도 쉽게 바닥청소를 할 수 있도록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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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키친솔루션사업팀 박종환 전무는 삼성스텔스 청소기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 쓰는 세심한 소비자들을 배려한 제품이라며 품질인증을 받은 로봇청소기의 쾌거를 이어, 진공 청소기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선보여 업계를 계속 리드할 것이라 말했다.

루즈레드(Rouge Red), 토치레드(Torch Red), 비스타블루(Vista Blue) 등 색상의 고급형 제품 출고가는 24만~35만원선,비스타블루(Vista Blue), 메탈오렌지(Metal Orange) 색상의 중급형 제품 출고가는 18만~20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