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인터파크고딕체' 무료배포

최근 기업들이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서체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8년 포털업체 다음이 '다음체'를 개발, 보급했으며 오픈마켓 옥션도 2008년 한글날 '옥션고딕' 서체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배포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도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파크의 기업 브랜드 가치를 담은 고유서체 '인터파크고딕'(국/영문/특수문자)체를 개발해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의 통일된 아이덴터티 구축을 위해 개발한 '인터파크고딕'체는 지난 해 6월 리뉴얼한 인터파크 CI 워드마크 콘셉트인 새롭게 변화하는 젊고 세련된 기업이미지를 반영해 제작됐다. 인터파크 디자인팀에서 총 6개월의 기간이 걸려 개발한 인터파크 고딕체는 볼드체(Bold), 미디움체(Medium), 라이트체(Light) 등 3종으로 구성해 한글 2350자, 특수기호 986자, 영문 95자로 이루어져 있다.

인터파크고딕체는 개인 및 기업 사용자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으며, 글꼴 다운로드는 인터파크사이트 하단의 회사소개 CI 페이지에서 윈도우/맥/수동설치 등 PC환경에 맞게 자동 및 수동으로 설치하면 된다. 단, 기업이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는 인터파크측의 확인 요청 후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인터파크INT 마케팅실 김용준 실장은 컴퓨터를 통한 문서작업이 일반화된 디지털시대에 이제 서체는 단순히 단어의 의미 전달 목적을 뛰어 넘어 다양한 감성과 이미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인식되고 있다”며 “인터파크는 이번 서체 개발 및 무료 배포를 통해 인터파크의 브랜드를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할 뿐 아니라 인터넷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