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일본 CBC그룹 3억엔 투자 유치

일반입력 :2010/04/13 11:07

송주영 기자

미리넷솔라(회장 이상철)가 일본 종합무역상사 그룹인 CBC그룹과 태양광 관련 사업 분야 전략적 제휴와 함께 3억엔(약36억원) 규모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계약 체결을 계기로 미리넷솔라는 CBC그룹을 통해 태양광전지를 일본, 세계시장에 공급하게 되며 향후 원재료인 잉곳, 웨이퍼, 태양광모듈 분야서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미리넷솔라에 투자한 CBC그룹은 25년 설립된 연간 매출3조원 규모의 종합무역상사그룹이다.

전세계 24개국 지사와 4천여명의 상사 직원들을 중심으로 태양광전지와 원재료인 잉곳, 웨이퍼, 모듈 등 태양광 관련 분야를 비롯해 자동차, 의약품 등을 세계 각국의 우수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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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와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태양광전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품질과 생산능력,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로 한국의 미리넷솔라를 선정하고 태양광 관련 사업 제휴를 포괄한 3억엔 규모 지분 투자 참여를 결정했다.

일본 CBC그룹은 단순히 관련 제품이나 원료를 공급받는 파트너 관계 보다는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분 투자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호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 경영방식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