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대표 이관용)가 일본 산요와 기술제휴를 맺고 3천 및 2천200안시루멘을 지원하는 LCD프로젝터 2종(제품명 DVM-C100M, B102M)을 8일 시판한다.
신제품은 A4정도 크기에 2.5킬로그램(kg) 무게로 이동성을 살려 소형회의실이나 비즈니스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3LCD기술을 적용해 색상 표현력을 강조했으며 최대 300인치까지 화면투사가 가능하다.
입력신호를 검색해 왜곡된 영상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간편설정’과 입력신호에 이상이 있을 경우 해당 정보를 스크린에 표시해주는 ‘정보표시’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젝터가 완전히 꺼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전원플러그를 빼면 곧바로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다이렉트 전원 오프 기능’을 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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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시스템즈 측은 “동급 제품의 대기전원소비가 약 2.5와트(W)인데 비해 신제품은 0.7W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기존 제품 대비 80% 정도 대기전원을 절감해주는 에너지절약형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DVM-C100M제품이 1백26만원, B102M이 90만원으로 책정됐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신제품은 이동이 잦은 직장인의 편리성을 생각한 절전형 소형프로젝터”라며 “그동안 5000안시급 이상 고사양 제품에 주력해 왔으나 향후에는 이 두 제품처럼 차별화된 성능을 갖는 보급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