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LED모니터 및 3D 프로젝터 대거 출시

일반입력 :2010/03/10 13:58

남혜현 기자

벤큐코리아(대표 최종성)는 10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LED 모니터 및 단초점 프로젝터 등 신제품 11종을 공개했다.

모니터 신제품은 LED 백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4종(제품명 V920, 2220, 2220H, 2420H)으로 구성되며 모두 15밀리미터(mm) 두께정도로 부피를 줄였다. 벤큐는 이번에 소개된 모니터가 자전거 페달을 돌려 발생되는 전력만으로도 구동이 가능할만큼 전력 소비가 적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독자기술인 '센스아이 휴먼비전'을 채택해 화질보정을 꾀했으며 HDMI 1.3과 1천만 대 1 동적명암비(DCR)를 지원해 고화질 동영상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재생에 초점을 맞췄다. 에코 모드를 사용할 경우 동급 사이즈 CCFL 모니터 대비 최대 71.8% 소비전력을 줄였다.

이날 함께 선보인 3D 지원 단초점 프로젝터도 눈길을 끌었다.

디지털 프로젝터는 3D 지원 단초점 제품을 비롯, 중소규모 회의실 및 교육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터(제품명 MP772ST, 776ST, 615P, 776, 777, 575, 670) 7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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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MP776ST은 비구면렌즈 기술을 이용해 1미터(m)거리에서 205센티미터(cm, 81인치)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3D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안경을 끼면 '아바타' 같은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밝기는 3천500 ANSI 루멘스이며 2천400 대 1 명암비를 지원한다.

최종성 벤큐코리아 대표는 벤큐는 이미 디지털 프로젝터 라인업을 모두 구축한 상태'라면서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유지하면서 가격경쟁력으로 B2B 시장과 블루오션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