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아이패드 첫 판매…애플 CEO·임직원 행차

일반입력 :2010/04/04 09:12    수정: 2010/04/05 08:46

류준영 기자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가 3일 오전9시(현지시간) 미국 애플 전용매장과 전자제품 전문 대형매장인 베스트바이 등에서 본격 판매됐다.

3일 씨넷은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때 연출됐던 이른 새벽 매장입구 앞 구매자들의 도열은 또한번 재연됐고, 오랜 시간 매장 밖에서 기다린 고객들을 위해 애플 매장 직원들은 응원과 박수를 치며 아이패드 첫 판매일을 파티분위기로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판매 첫날 스티브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실리콘밸리 지역 애플 매장에 깜짝 방문해 고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아이브(Jonathan Ive), 수석 부사장인 스콧 포스톨(Scott Forstall) 등의 임직원들도 매장을 직접 찾아 현장의 분위기를 유심히 살폈다. 이날 매장엔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아이패드는 16기가바이트(GB) 제품이 499달러(한화 약 56만원)에 판매됐으며, 3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제품은 이달 말부터 판매된다. 64GB 최대 저장용량을 탑재한 3세대(G)통신 지원 모델은 829달러(한화 약 100만원 선)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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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아이패드는 전세계적으로 400만대~700만대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다음은 3일 애플 매장과 베스트바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