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14인치 디자인 노트북 출시

일반입력 :2010/03/31 10:17

류준영 기자

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가 31일 이색 디자인에 14인치 노트북 신제품(모델명: G460)을 내놨다. 또 기존 제품보다 부팅속도가 60% 이상 개선된 아이디어패드 신제품(모델명: Y460)도 함께 선보였다.

G460의 커버디자인은 상판을 경사로 커팅해 날렵하게 보이도록 했다. 레노버는 “상판과 팜 레스트에 금속 느낌의 문양을 넣어 시각적인 견고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내부구성은 최신 CPU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3’ 또는 ‘i5’를 탑재했으며, 최대 8기가바이트(GB)까지 장착 가능한 DDR3 메모리 및 320GB 하드디스크를 장착했다. 그밖에 풀HD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1366X768)를 채택, HD영화나 3D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적합하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310M 그래픽카드와 돌비 헤드폰 인증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연장하기 위해 ‘에너지 매니지먼트 5.0’ 소프트웨어를 채용한 것도 이 제품의 강점이다. 판매가는 98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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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만 한국레노버 사장은 “새로운 레노버 G시리즈 노트북은 일반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기능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제품으로, 사용자 층이 가장 많은 14인치 소비자용 노트북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레노버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 ‘아이디어패드 Y460’을 99만9천원에 가격으로 내놨다. 14인치 대화면을 제공하며, '래피드드라이브(RapidDrive)' 기술을 통해, SSD와 HDD의 장점만을 살려 60% 이상 빨라진 부팅 속도와 더불어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누릴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