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 무성했던 X박스360의 USB 메모리 지원이 공식화 됐다.
북미 게임스팟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래리 리브가 공식 블로그에 USB 메모리를 지원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X박스360에는 USB단자가 2개 존재한다. 그러나 게임컨트롤러를 제외하고 타 USB 지원 장치는 제한해 왔다. X박스360이 USB메모리를 지원하면 게임의 저장 및 불러오기가 더 빠르게 수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USB메모리 지원은 다음달 6일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USB메모리의 사용가능한 용량은 한 포트당 16기가바이트로 제한된다. X박스360에는 2개의 USB포트가 존재하기 때문에 32기가바이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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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리브는 “이번 USB메모리 지원을 위해 지난 몇 주간 계속되는 테스트를 하고 있다”라며 “X박스360의 프로필과 게임 테이터 관리 방법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X박스360에서는 대부분의 USB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다. MS측은 샌디스크의 메모리를 공식 파트너로 5월경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