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애니 ‘뛰뛰빵빵 구조대’, 해외시장 '훨훨'

일반입력 :2010/03/26 19:17    수정: 2010/03/26 19:21

정윤희 기자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제작 지원한 애니메이션 ‘뛰뛰빵빵 구조대’가 2010년 하반기 중국 및 유럽, 미주 시장에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26일 밝혔다.

3D 애니메이션 ‘뛰뛰빵빵 구조대’는 11분짜리 53부작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조 상황에서 코믹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종이나라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 내 종이접기, 종이완구 등 두뇌 개발, 정서 발달, 기하, 수학교육, 집중력 향상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뛰뛰빵빵 구조대’를 기획 제작한 빅스크리에이티브(대표 방형우)는 지난 1월에 독일 배급사 ‘스튜디오100 미디어’와 방송 프로그램 및 상품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차이나필름그룹과 공동 제작 중이며 올 하반기 KBS와 중국 지상파 CCTV6에서 동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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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크리에이티브는 오는 2011년 겨울방학을 겨냥해 디씨지플러스와 손잡고 ‘뛰뛰빵빵 구조대 극장용 3D 입체 영화’를 중이다.

‘뛰뛰빵빵 구조대’를 기획 제작한 방형우 빅스크리에이티브 대표는 “‘뛰뛰빵빵 구조대’의 한중 동시 방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상품개발 및 프로모션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이제는 국산 애니메이션이 해외 채널에 단순 방영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시장성과를 내기 위한 실질적인 상품화 진출을 능동적으로 준비해야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