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업용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를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디넷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MS가 기업사용자들을 위한 소셜컴퓨팅서비스를 만들 방법을 계속 찾고있다며 '오피스토크'라 불리는 서비스를 시험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피스토크는 기업환경에 특화될 것으로 보인다. MS는 오피스토크가 "기업환경에 마이크로블로깅 기능을 도입하는 서비스"라며 "직원들이 자기 생각, 활동, 잠재적으로 가치있는 정보들을 관심있어할만한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MS오피스랩' 블로그를 통해 이를 소개했다. 오피스랩은 MS에서 개발중이거나 추진될 서비스나 제품에 참고할 자료를 모으고 아이디어를 시험하는 모임이다.
오피스랩 관계자는 오피스토크를 연구중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상용화 방침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오피스랩 관계자는 오피스토크가 "현재까지 내부 테스트중인 아이디어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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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서비스 외관이 어떻다든지, 이를 통해 뭘 할 것인지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주지 않았다. 대신 진행중인 간단한 설문을 통해서 시험서비스 사용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디넷 MS전문가 마리 조 폴리는 "일부 독자들은 오피스토크가 트위터보다는 기업용 마이크로블로깅 서비스 '야머'를 더 닮을것이라고 언급했다"면서도 "오피스랩 사이트에는 이를 확인할만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