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비즈니스용 노트북 ‘새틀라이트 프로 L510’ 출시

일반입력 :2010/03/17 15:35    수정: 2010/03/23 09:04

남혜현 기자

도시바코리아(대표 차인덕)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저전력 시스템을 채용한 비즈니스 노트북 ‘새틀라이트 프로 L510’를 17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도시바 새틀라이트 시리즈로 3D 가속성능 및 관리 서비스 등 직무 활용도가 높은 그래픽과 메모리 시스템 성능을 강화한 기업용 노트북이다. 비즈니스 사용환경에 맞게 국내 무상보증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는 스페셜 워런티 프로그램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80개 스트림 프로세싱 유닛으로 동작하는 ATI 라데온 HD 4570 외장그래픽 카드를 탑재했으며, DDR3 메모리를 채택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 처리 환경을 지원한다.

16 대 9 비율의 35.5cm(14인치) 화면크기 LED백라이트를 채용했다. ‘e사타(SATA)’ 포트를 탑재해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 백업시간을 기존 USB 방식보다 줄였으며, 7-인(in)-1 멀티 카드리더 기능을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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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이 잦은 직장인을 고려해 사용자 얼굴을 노트북에 등록해 보안을 유지하는 ‘안면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웹캠을 장착했다. 노트북 시스템 컨디션과 이상 트래픽 발생 등 PC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PC 헬스 모니터’ 기능이 지원된다. 제품 가격은 109만9천원.

차인덕 도시바코리아 사장은 “신제품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가격, 서비스, 성능, 디자인, 실용성 등 모든 부문에서 뛰어나다”면서 “시장 리더십을 만족하는 제품의 지속적인 소개로 기업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방침”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