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탑재한 슬림형 방수카메라 사이버샷(제품명 DSC-TX5)을 17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방수카메라와 차별점을 디자인에 뒀다. ‘방수제품은 두껍고 투박하다’는 고정관념과는 달리 가로 94밀리미터(mm) 세로 59mm 크기에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를 16.7mm로 줄여 휴대성을 강조했다.
수심 3미터(m)까지 생활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1.5m 높이에서 낙하충격 실험과 영하 10도 저온 환경 실험을 통과했다.
1020만 유효 화소수에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비욘즈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해 초당 최대 10장까지의 연사가 가능하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어두운 실내나 야경에서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역광 환경에서 2장의 사진을 연사해 합성하는 기능인 ‘역광보정 HDR ’ 기능과 셔터를 누른 채로 카메라를 움직이이면 최대 258도 파노라마 사진을 완성하는 ‘인텔리전트 스윕 파노라마’ 기능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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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매체는 메모리스틱 듀오, 프로 듀오, 프로 HG-듀오카드와 SD/SDHC카드가 호환되며 45메가바이트(MB) 내장메모리를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그린, 레드, 핑크, 실버 등 총 5종이며 이달 23일까지 소니스타일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된다.
소니코리아 사이버샷 담당 오동윤 마케팅팀장은 “레저스포츠가 보편화에 따라 방수는 기본, 방한, 방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한 아웃도어 카메라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사이버샷 DSC-TX5는 기존 방수 카메라가 만족시키지 못했던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겸비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기에도 손색 없는 전천후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