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소니, 오는 6월 3D TV 본격 출시

일반입력 :2010/03/10 07:38    수정: 2010/03/10 08:50

이장혁 기자

소니 3D TV가 오는 6월부터 일본에서 출시되며 3D TV 라이프 시대를 연다.

소니는 9일(현지시간) 3D TV 모델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TV는 3D 내장 모델 LX900을 비롯해 3D 호환모델 HX900/HX800, 그리고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NX800, 500GB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녹화 모델 BX30H 등 다수의 모델이다.

3D TV는 3D 송신기를 내장했으며 3D 안경 2개가 포함된 LX900과 3D 싱크단자를 탑재해 별도의 3D 송신기와 3D 호환 안경을 구입해 3D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3D 호환 모델 HX900/HX800 2종류가 선보인다.

3D 안경은 모든 3D에 대응하는것은 물론 일반 2D 영상을 3D 영상으로 실시간으로 변환시키는 기능도 갖췄다.

3D 내장 TV LX900은 40V형, 46V형, 52V형, 60V형 등 4종류로 출시된다. 3D 기능 이외에도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며 얼굴인식이 가능한 카메라 센서를 탑재해 사람들이 TV를 보고 있는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 즉, '지능형 감각 센서'로 활용이 가능한 것. LX900 시리즈는 오는 6월 10일 40V(29만엔 전후), 46V(35만엔 전후) 모델이 발매되며 52V(43만엔 전후)와 60V(58만엔 전후)는 7월 16일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3D 싱크 모델인 HX900 46V(39만엔 전후)와 52V(47만엔 전후)는 7월 16일부터 발매되며 HX800 40V(22만엔 전후), 46V(28만엔 전후)도 역시 7월 16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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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별매 액세서리인 3D 송신기 TMR-BR100(5천엔 전후)와 3D 안경 TDR-BR100(1만2천엔 전후)가 판매될 예정이다.

소니 최초의 녹화 모델인 BX30H 시리즈는 세컨 TV 시장을 겨냥해 22V형, 26V형 그리고 32V형 라인업을 갖췄다. BX30H 시리즈 22V(8만엔 전후), 26V(9만5천엔 전후), 32V(10만엔 전후) 모델은 오는 6월 10일부터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