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SW기술습득 및 공개SW기반 개발역량을 높여 국가경쟁력을 키울수 있도록 공개SW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올해 3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15일 발표했다.
지식경제부는 우선 향후 글로벌진출에 강점이 있고 시장 주도권을 가져갈 수 있는 전략과제 6개분야에 2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교과서, 전자정부, 스마트그리드, 모바일 등 플랫폼과 프로세스관리 및 시스템자원관리 등 6개분야에 과제당 3억원정도를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각 분야가 개발자 참여 및 SW산업 활용도가 크며 국제사회 공헌도 또한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판단했다. 프로젝트별 멘토를 통해 사업 연계성과 시너지를 높이고 결과물에 대한 산업응용 및 해외SW개발자 커뮤니티와 소모임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반과제 20개분야에 10억원을 지원한다. 일반과제는 필기체 문자인식, 리눅스커널 및 성능분석 도구 개발 등 지정 또는 자유과제로 산학연 영역별 수요조사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발굴해 과제당 5천만원 안팎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지경부, "공개SW 확산 지원"2010.03.15
- 지경부, 공개SW 개발자 커뮤니티 설립 지원2010.03.15
- 공개SW기반 디지털교과서 환경 구축 사업 시작2010.03.15
- 한중일, 공개SW 활성화 협력2010.03.15
지난해 지경부는 30개 과제에 15억원을 지원해 오픈소스커뮤니티 소스포지닷넷에서 2개과제가 상위 2%안에 들었다. 유엔진이 개발한 프로세스분야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시스템(BPMS)'은 소스포지닷넷 커뮤니티 안에서 소스코드를 내려받아간 회수가 지난해 12월기준 전체 23만여개 프로젝트가운데 283위에 이른다. 수퍼유저코리아가 개발한 리눅스 시스템 점검 프로그램은 287위다.
지경부 신산업정책국 유법민 SW진흥과장은 "올해부터는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활용도가 높은 공개SW를 전략적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한국을 공개SW거점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커뮤니티활성화를 통한 제품 상용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