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교육 서비스 환경 구축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과 공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공개소프트웨어기반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 환경 구축사업이 본격 착수됐다.지난 6월 LG CNS가 사업자로 선정된 공개소프트웨어 디지털 교과서 환경 구축 사업은 7월부터 약 6개월에 걸쳐 전국 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단말기, 전자칠판 등 하드웨어와 리눅스 운영체제(OS), 유비쿼터스 학습시스템과 같은 공개소프트웨어, 무선통신을 결합해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는게 골자. 올해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교육학술진흥원 등이 주관한다.디지털교과서는 학교와 가정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기존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 용어사전 내용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한 동영상, 애니메이션, 가상현실 등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통합 제공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과 수용자 특성과 능력 수준에 맞춘 학습이 가능해 학습효과 제고가 기대된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전국 20개 연구학교에서 초등학교 5학년 대상 6개 과목의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운용중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윈도 기반 디지털교과서 활용 환경을 탈피, 다양하고 개방적인 학교 교육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사업 수행업체인 LG CNS의 고현진 부사장은 "LG CNS는 2007년 리눅스 학습단말기 기반 유러닝 콘텐츠 개발 사업을 통해 디지털교과서 플랫폼과 학습관리시스템 분야에서 GS인증을 받았고 최근에는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공개SW 기반 유비쿼터스 학습 단말기도 개발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학습 환경 개선과 공개SW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