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종영 앞둔 ‘지붕킥’…게임으로 ‘하이킥’

일반입력 :2010/03/15 11:11    수정: 2010/03/15 13:15

정윤희 기자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이 게임으로 재탄생 한다.

15일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에 따르면 라이온로직스(대표 박정준)가 모바일게임 ‘지붕 뚫고 하이킥!’의 등급심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순재, 황정음, 신세경 등이 출연한 ‘지붕킥’은 ‘청순글래머’, ‘빵꾸똥꾸’ 등 다양한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시트콤이다. 지난 12일에는 시청률 21%(TNmS 제공)를 기록하며 ‘추노’, ‘바람 불어 좋은 날’을 제치고 금요일 최고 인기 프로그램 자리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과시했다.

오는 19일 126화를 끝으로 종영을 앞둔 ‘지붕킥’은 결말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등 막판 인기몰이 중이다.

모바일 버전 ‘지붕킥’은 연애 시뮬레이션적 요소가 가미된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 12일 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분류 심사를 통해 12세 이용가로 분류됐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등급 분류 사유로 ‘시나리오의 많은 부분이 연애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과다한 노출은 없으나 가벼운 키스나 포옹 장면 등이 등장’하는 것을 들었다.

박정준 라이온로직스 대표는 “모바일 ‘지붕킥’은 코믹 요소와 연애 요소가 적절히 결합된 게임”이라며 “지난해 말부터 MBC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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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스토리나 캐릭터 같은 경우는 원작 시트콤을 반영한 부분이 많지만 새로 도입한 ‘이프(if) 모드’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모바일 ‘지붕킥’은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오는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