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가 넷북(제품명 jm101w) '블루아이'로 노트북 시장에 복귀했다.
주연테크는 블루아이가 간편한 복구 시스템과 배터리 수명 연장 등 넷북 사용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고려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간소화된 하드복구 솔루션이다.
가벼움을 강조한 넷북의 경우 광학드라이브(ODD)를 내장하고 있지 않아 하드를 복구해야 할 경우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주연테크 관계자는 "부팅단계에서 곧바로 하드복구 솔루션을 실행해 복구나 백업을 진행할 수 있어 별도 외장ODD가 필요없다"면서 "일단 복구를 실행하면 작업이 끝날 때까지 사용자가 일일히 '다음'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이 한번에 진행되는게 블루아이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배터리 수명의 경우 6셀 배터리를 기본으로 3셀 배터리를 추가 증정해 오랜 시간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 경우 최대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일런스' 기능을 통해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노트북 이용시 소음을 줄이도록 했으며 배터리 수명 조절아이콘을 바탕화면에 배치해 인터넷 서핑이나 게임 등 용도에 따라 성능을 조절하도록 만들었다.
인텔 아톰 N450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세대 아톰 CPU 대비 속도가 20% 가량 향상됐고 배터리 성능이 10% 정도 늘었다게 주연테크 자체 테스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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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스타터를 운영체제(OS)로 탑재했으며 1기가바이트(GB)메모리에 250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내장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1024x600해상도 LED 백라이트 화면을 지원했다. 무게는 6셀 배터리 기준 1.45Kg이며 색상은 ‘흰색’ 1종으로 주연테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49만9천원에 판매된다.
주연테크 관계자는 “넷북 출시를 기점으로 올해 다양한 노트북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약 6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넷북을 내놓은 만큼 품질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