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이 올해 인위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회장은 12일 서울 우면동 KT대강당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인위적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지만 명예퇴직을 원하는 직원에게는 보수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겠다”고 밝혔다.
KT는 지난해 12월31일자로 5천992명이라는 통신업계 사상 최대 규모 명예퇴직을 단행했다. 향후 매년 4천600억원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 중이다.
관련기사
- KT, 사외이사에 이찬진.정해방씨 등 선임2010.03.12
- 이석채 KT 회장, 1억원 자사주 매입2010.03.12
- 젠슨 황 "HBM4 더 빨리 달라"…최태원 "6개월 당겨 공급"2024.11.04
- "처방은 의사 판단"이라지만...위고비 비대면 처방, 오남용 부채질 비판2024.11.04
이 회장은 “남아있는 KT 임직원들은 현재 받는 급여 이상 회사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총에서 KT는 사외이사에 이찬진, 송종환, 정해방 이사를 신규 선임하고, 이상훈 기업고객부문장과 표현명 개인고객부문장 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