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휴대폰으로 해피포인트 이용하세요"

일반입력 :2010/03/09 10:36

‘해피포인트 카드’가 휴대폰 속으로 들어갔다.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SPC그룹과 제휴한 ‘해피포인트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해피포인트 카드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카페 파스쿠치 등 전국 4천여개 매장에서 구매액만큼 포인트를 적립받는 멤버십 카드로, 약 750만명이 발급받았다.

‘해피포인트 모바일’은 SPC그룹의 해피포인트 카드를 플라스틱 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상품 구매 후 포인트 적립/조회/사용 및 쿠폰수신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다. 해피포인트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플라스틱 카드를 지갑에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해피포인트 모바일 이용자는 모바일 프로그램(VM)을 다운받은 후 포인트 적립/조회/소진이 필요할 때마다 VM을 실행시키기만 하면 된다. 바코드 형태로 나타나는 화면을 직원에게 제시하기만 하면, 기존 카드에서 제공하는 포인트 적립/조회/소진이 모두 가능하다.

‘해피포인트 모바일’은 VM실행 기능이 있는 모든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웹사이트에서 서비스 신청 후 모바일 프로그램(VM)을 다운로드 하거나 휴대폰에서 **00+nate를 눌러 접속해 서비스를 신청한 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다. 데이터접속료와 정보이용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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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이번달말 삼성전자에서 출시 예정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후 출시되는 모든 기종에서 이용 가능할 예정이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T스토어를 통해 설치해야 한다.

홍성철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SPC그룹 외에 다양한 업종과의 모바일 멤버십 제휴도 향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