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오는 8일 오후 3시 게임 산업 현안 및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게임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 사옥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2월 한국게임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된 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를 비롯해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이수근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게임과몰입 등의 역기능 해소 방안과 함께 중소게임업체에 대한 지원 강화, 해외진출 지원 확대, 게임물 등급심의 개선 등이 논의된다. 아울러 온라인, 아케이드, 콘솔게임 등 플랫폼별 정책 건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문화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게임과몰입 등 역기능 대응 예산을 올해 대비 10배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게임업계는 피로도 시스템 도입 확대, 상담 및 치료센터 사업 확대 등 향후 추진 계획을 밝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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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해외진출 지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지원 확대, 글로벌서비스플랫폼 확대 방안, 수출상담회 지원 강화 등이 주요 논의 사항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게임 역기능 해소 방안뿐만 아니라 게임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진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건전 게임문화 및 게임산업 발전 기반 강화를 위한 대안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