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 출시일정이 당초 예상된 일정(3월말)보다 다소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3일 씨넷은 캐나다 시장조사업체인 캐너코드 애담스의 피터 미섹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 '아이패드 생산 과정에 차질이 생겨 출시일정이 예정된 날보다 한 달 가량 지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의 내용은 아이패드 제조업체인 혼하이프리시전(Hon Hai Precision)의 예상치 못한 생산 관련 문제로 3월 중 공급물량은 원래 계획된 100만대에 훨씬 못미치는 30만대이며, 이도 미국에서만 겨우 출시될 수준의 물량이란 것.
하지만 애플은 기존 발표일정대로 제품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대변인을 통해 전했다. 와이어드닷컴은 애플 홍보담당자가 '아이패드는 3월 말쯤 출시될 것'이라며 기존 출시 계획에 변화가 없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 애플 아이패드 경쟁사 전략을 '바꿨다?'2010.03.03
- '아니벌써?' 아이패드 주변기기 판매된다2010.03.03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 윤명진 네오플 대표 "던파 페스티벌 허위 폭발물 신고...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