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로그인 기록보기 서비스'···개인정보도용 막는다

일반입력 :2010/03/03 09:48    수정: 2010/03/03 09:49

이장혁 기자

SK텔레콤 11번가(www.11st.co.kr) 는 온라인쇼핑몰에선 처음으로 타인의 불법적인 아이디,비밀번호 도용을 차단하기 위해 고객이 로그인 정보를 직접 열람할 수 있는 “로그인 기록보기 서비스”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그인 기록보기 서비스란 고객이 직접 로그인 정보 페이지에 접속하여 11번가 방문 기간과 아이피 정보, 로그인 성공·실패여부를 열람하여 타인의 불법적인 도용유무를 고객이 빠르게 인지하여 2,3차 피해를 예방하는 보안 서비스이다.

본 서비스는 신청 후 최대 90일까지 로그인 기록을 제공하고 동일 아이디, 동일 아이피로 해킹이 시도된 기록정보 보관도 가능하며 도용된 로그인 정보를 출력하여 수사기관에 신고 할 수 있다. 작년에 발생한 유명 인터넷쇼핑몰의 이머니 및 게임사이트 아이템 탈취사건 등과 같은 아이디 도용 사건은 지금까지도 끊이지 않고 계속 발생 하고 있어 도용의 추가 피해를 방지코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11번가 로그인 기록보기 서비스는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인터넷 아이디도용으로 금융정보와 사이버 머니 등을 탈취하는 신종범죄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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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작년 10월 ‘구매자 공인인증서 로그인’ 방식을 도입한 바 있고, 올 1월 개인정보 보안 캠페인을 통해 고객 1만5천명이 기존 아이디,패스워드 방식을 공인인증 로그인 방식으로 전환케 하는 등 고객정보 지킴이로서 업계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11번가 담당자는 “이번 로그인 기록보기 서비스 도입으로 오픈마켓의 구매안전성 확보는 물론, 향후 고객 개인정보안전을 위한 제도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