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이재우)가 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1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전자책 '스토리'와 USB 메모리 '도미노 인플레이트'로 제품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아이리버는 수상작 스토리가 그립감을 살린 접시 형태 디자인과 더불어 실제 종이책 디자이너들과 함께 작업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함께 수상한 USB메모리 도미노 인플레이트는 나선형 디자인에 슬라이딩 버튼을 장착해 조작감을 강화한 점이 수상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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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용 아이리버 디자인 총괄 상무는 이번 수상은 아이리버만의 참신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 정체성이 모든 제품에 일관적으로 적용돼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아이리버만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으로 소비자와 교감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39개국 1천16개 기업이 참가한 2010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총 2천486개 제품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778개 제품이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