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멕시코서 친환경 기업상 수상

일반입력 :2010/02/26 11:01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멕시코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서 친환경 제품 개발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이번 수상한 '그린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멕시코 환경자원부, 연방 환경감시청, 국가 환경산업 위원회 등 정부기관과 민간 환경단체가 공동 심사단을 구성,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심사단들은 기업 친환경 활동, 친환경 기대효과, 환경 리스크 저감, 사회적 책임 활동 등을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LED TV를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멕시코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저감 활동 등 전사적인 녹색경영 활동한 점이 인정됐다.

후안 몰리나르 오르카시타 멕시코 정보통신부 장관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멕시코 시장에 판매한 LED TV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삼성전자 친환경 기술은 국제적 환경이슈인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친환경 제품 출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멕시코시티 소재 바나멕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멕시코 환경자원부 장관, 정보통신부 장관 등 30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