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오규석)이 대한심폐소생협회와 함께 “나 하나로 또 하나의 생명을”이라는 심폐소생술 공익 캠페인을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씨앤앰은 25일 마포구청에서 정헌식 씨앤앰 상무, 김성순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 신영섭 마포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 협약식 및 교육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박 정지 환자 발생 시 5분 이내에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는 15.5%에 불과한 상황. 심박 정지 후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되면 소생률이 50%지만 국내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과 보급은 의료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 반면 선진국에서는 표준화된 심폐소생술이 체계적으로 보급돼 급사에 의한 인적, 경제적 손실을 줄여왔다.
관련기사
- 씨앤앰, HD상품 라인업 강화2010.02.25
- 씨앤앰-한국정보통신기능대, 산학협약 체결2010.02.25
- 씨앤앰, 이웃들에게 연탄배달 자원봉사2010.02.25
- 어머니 생각하며 나무 틀에 철판 두드려 만든 토요타…"시작은 이랬다"2024.11.23
씨앤앰은 심페소생술 홍보대사인 탤런트 변우민이 출연하고, 실제 사례 재연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10분짜리 공익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지역채널인 C&M Ch4를 통해 다음달부터 연중 방송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자들은 캠페인 영상 끝부분에 안내되는 자막을 통해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청은 지역 주민 및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마포구청 내 16개 지역 주민자치센터에서 1주일에 1개 지역씩 총 16주 동안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