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 세계환경장관회의장에 NHN이 설치한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홍보관이 성황이다.
NHN(대표 김상헌)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6일까지 개최되는 제11차 UNEP 특별집행이사회 및 세계환경장관회의에서, UNEP 한국위원회, 한국 콘텐츠 진흥원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기후변화 관련 환경 교육 기능성 게임 홍보관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NHN은 UNEP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이번 회의에서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기능성 게임 홍보관은 NHN이 개발해 UNEP 한국위원회에 기증한 환경캐릭터인 이라와디 돌고래 ‘와디’와 하프물곰 ‘하티’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24일까지 방문객 1천500명을 기록중이다.
방문객들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는 일러스트와 기후변화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의 필요성 및 제작의도를 표현한 소개 영상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별도의 간담회도 진행됐다. 문화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UNEP 한국위원회, NHN은 개발 중인 기능성 게임의 효과적인 국제 사회 홍보 방안 및 게임 보급 국가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해 UNEP본부와의 간담회를 지난 24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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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통해 UNEP의 새틴더 빈드라 대외협력국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데 친근한 게임이라는 수단을 활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NHN이 개발한 콘텐츠를 이후 UNEP 본부 캠페인에 활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완성되는 본 게임의 홍보와 배포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 대행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게 되는 기능성 게임에 대한 전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NHN과 UNEP 한국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환경교육 기능성 게임을 통해 기후변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