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오 도요타 최고경영자가 차량결함 문제를 미 하원서 공개 사과했다. 이번 사태로 도요타는 신뢰에 치명타를 입었고 위기에 봉착했다.
24일 이코노믹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도요타 CEO가 미 하원 청문회서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도요타는 앞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품질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는 계획도 말했다. 특별히 미국에는 안전 관련 부서를 설치하고 운전 테스트를 하는 임원진도 두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요타 CEO는 "나의 명성은 모두 자동차 산업에서 나온 것으로 앞으로 도요타는 열심히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관련기사
- 도요타, 제네바 모터쇼 'Auris 하이브리드' 첫 공개2010.02.25
- 도요타 프리우스 국내도 결함조사 실시2010.02.25
- 워즈니악, "도요타 차 결함은 SW 문제"2010.02.25
- ‘AI 컨트롤타워’ 과기정통부, 부총리급 격상 논의2025.07.16
미국 의회 조사국은 급발진으로 인해 30명 이상의 미국인이 사망하고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 가량 리콜이 요청된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이번 청문에서 미 국회와 사고를 당했던 몇몇 운전자들은 자동차에 문제가 있고 소프트웨어나 전기적인 문제일 수 있단 의견을 도요타가 애써 무시했다는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