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제네바 모터쇼 'Auris 하이브리드' 첫 공개

일반입력 :2010/02/24 09:58    수정: 2010/02/24 10:33

이장혁 기자

도요타는 오는 3월 4일부터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2010 제네바 모터쇼(2010 Geneva Motor Show)에서 Auris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Hybrid Synergy Drive®, HSD)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Auris 하이브리드 차량은 오는 2020년 초까지 도요타 전체 모델의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파워 트레인 확대를 위한 도요타의 시발점이며, 2010년형 Auris는 다이나믹한 스타일과 한층 개선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도요타 6기통 엔진(Six Toyota Optimal Drive powertrains) 또는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HSD)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중형 세그먼트(C-segment) 핵심인 클린 파워트레인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

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 자동차 FT-EV II 컨셉 차량도 선보인다. 도요타의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향한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를 응용한 도요타의 차세대 연료전지 하이브리드 차량인 FCHV-adv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2010년형 RAV4는 더욱 더 세련되어진 전면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특징으로하며, 도요타 옵티멀 드라이브 기술(Toyota Optimal Drive technology)의 영향을 받아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최저 수준의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클린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뉴IQ 컬렉션도 첫 선을 보인다. 차량의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맞춤형 인테리어와 외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인테리어와 품질의 향상은 iQ 모델 변화와 함께 진행되어져 왔다.

프론트 엔진과 후륜 구동의 ‘도요타 FT-86스포츠 컨셉(Toyota FT-86 sports concept)’도 유럽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고도의 에어로다믹한 스타일과 인체공학적이며 운전자 지향적인 운전석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제품의 성능, 민첩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능한 콤팩트하고 경량화시켰다.

마지막으로 렉서스는 뉴 CT 200h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뉴 CT 200h는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2세대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Lexus Hybrid Drive)’ 기술이 적용됐다. 뉴 CT200h는 프리미엄 마켓에서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리더쉽을 강조하며 RX 450h, GS 450h, LS 600h 등과 함께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