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하트 USB' 눈길

일반입력 :2010/02/24 15:51

남혜현 기자

국내 중소기업이 자체개발한 하트모양 USB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페이스핑거(대표 이현주)는 감성디자인을 앞세운 하트USB로 색다른 디자인을 원하는 젊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24일 말했다.

스페이스핑거에 따르면 하트USB는 지난 1월 발매 이후 1300K나 텐바이텐 같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베스트 상품으로 판매되며 한 달 만에 3배 이상 매출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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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캡형식 디자인 USB와는 달리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해 사용편의성을 살렸다. 삼성반도체와 마이크론 등 대기업과 동일한 칩을 사용해 성능 면에서도 뒤처짐이 없게 했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4기가바이트(GB) 제품이 2만8천원, 8GB가 3만9천원.

이현주 스페이스 핑거 대표는 부속품에서 포장지까지 100% 국내에서 제작해 품질면에서만큼은 자신있다면서 보편적인 디자인에 질려 새로운 것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감성디자인을 계속해서 제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