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보안' USB메모리 등장

일반입력 :2010/02/17 14:01

이장혁 기자

국내USB 저장장치기업 신명디지탈(대표 박부근 www.zyrus.co.kr)은 국내 최초 하드웨어(H/W) 방식의 보안 USB 메모리 ‘자이루스 시큐드라이브(SecuDrive)’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이루스 시큐드라이브는 지금까지 출시된 소프트웨어(S/W) 방식의 보안 USB와 달리, USB 컨트롤러에 보안을 위한 전용 칩이 내장된 H/W 방식의 보안 USB 메모리 제품으로, 기존 S/W 보안 USB의 단점과 한계를 뛰어넘어 보안 USB 메모리 시장에서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시큐드라이브의 보안 전용 칩에는 AES 256bit 암호화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으며, 미국 국가기술표준위원회의 FIPS 140-2 CAVP인증된 안전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모든 데이터를 보안칩을 통하여 암호화하여 저장하므로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저장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또한 언제나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로그인해야 사용할 수 있으며, 패스워드 10회 오류 시 내부의 데이터가 모두 파기되므로 전용 프로그램을 통한 패스워드 해킹 시도로부터도 데이터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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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기본 내장된 유틸리티 프로그램에는 데이터 암호화, 파일 완전 삭제, 폴더 숨기기, 데이터 동기화 그리고 자동 잠금 기능 있어 지금까지 S/W 보안 USB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완벽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신명디지탈 박범천 이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안전한 인터넷뱅킹을 위해 2013년부터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에 보안인증서를 저장할 수 없도록 금융감독원 및 은행권과 이미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라 점차적으로 USB메모리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것이 일반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시큐드라이브는 개인정보 보호와 개인 데이터의 보안이 갈수록 중요시 되고 있는 이 같은 시대적인 상황에 보안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USB 메모리를 분실했을 때의 보안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무결점 저장장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