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터넷 검색 사업 제휴를 찬성한다."
외신에 따르면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의 인터넷 검색 사업 제휴를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는 작년 7월 제휴에 합의했다. 제휴 내용은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엔진 '빙'을 이용해 대형광고주를 모으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
유럽위원회는 "유럽위원회의 1단계 조사결과 검색 사업에서 경쟁력있는 사업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규모의 크기가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알게됐다"며 "양사의 제휴가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저해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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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11월을 기준으로 미국 구글이 세계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9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은 총 7.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구글은 야후와 광고 분야에서 제휴를 노렸지만 지난 2008년 미 법무부의 반대로 포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