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1천700억원으로 08년 대비 11.8% 증가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반도체 소자업체, 평판디스플레이(FPD) 업체가 설비 투자를 늘렸고 해외 태양전지 양산, 투자 확대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 지난해 매출액은 태양전지가 가장 높아 672억원으로 39.5%를 차지했다. 다음은 FPD로 553억원, 반도체 분야가 476억원의 매출을 보였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태양전지 분야 매출 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경기침체로 투자를 미뤘던 태양광 분야 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은 절반의 매출을 태양전지 분야서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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