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DDoS 전용장비 및 서비스 출시

일반입력 :2010/02/18 11:13    수정: 2010/02/18 11:18

이설영 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전용 방어 장비 '트러스가드 DPX'를 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Gbps 급 성능의 '트러스가드 DPX 2000'과, 6기가 급 성능의 '트러스가드 DPX 6000'이다. 이와 함께 DDoS에 특화한 사전 컨설팅, 모의 공격 훈련, 보안관제 등 다양한 서비스도 출시해 DDoS 공격 방어를 위한 종합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트러스가드 DPX의 가장 큰 특징은 안철수연구소의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DDoS 제품의 구축/운영의 노하우가 집적돼 DDoS 공격에 대응한다는 점이다. 특히 소스(Source) IP의 트래픽 양을 기준으로 방어하는 기존 제품이 다량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정상 IP까지 차단하는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안연구소 측은 밝혔다.

트러스가드 DPX는 특허 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한 DDoS 공격 탐지/차단 기술을 활용해 DDoS 공격에 입체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즉, 발생 중인 DDoS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PC에서 탐지된 DDoS 공격 정보와 트러스가드 DPX의 DDoS 공격 탐지/차단 기능이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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