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RM과 기술협력 강화

일반입력 :2010/02/16 11:14

송주영 기자

삼성전자가 ARM과 그래픽 기술 분야서 협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그래픽 지원 시스템온칩(SoC) 적용을 목적으로 ARM 말리 그래픽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채택했다고 ARM이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채택한 말리 그래픽 기술은 모바일 기기, 자동차 분야, 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의 쌍방향 그래픽 기능을 지원한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모바일, 홈,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ARM 기술 기반으로 SoC를 개발했다.

김진현 삼성전자 시스템 LSI SOC 개발 부문 상무는 “모바일 컴퓨팅과 그래픽 프로세서 기술이 연동되면 반도체 솔루션 라인업 전체서 최적화된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고급 그래픽 기능을 갖춘 모바일 기기에 ARM 말리 GPU기반 반도체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올 3분기 경 샘플이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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