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효주 셀카 카메라' 후속작 출시

일반입력 :2010/02/11 16:17

남혜현 기자

삼성디지털이미징이 듀얼 LCD를 채택한 디지털카메라 '블루 미러 2 PL150'를 11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지난 해 '한효주는 두개다'로 알려진 '블루미러 ST550'의 후속제품. 듀얼LCD를 탑재했으며 동영상 등 부가기능이 강화됐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동영상 촬영 기능. 전면 LCD를 동영상 모드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혼자 또는 단체 영상을 거울처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도 동영상에 적용했다.

어린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위해 전면 LCD에서 애니메이션을 재생하는 '칠드런 모드'는 선택할 수 있는 소리를 3가지로 추가 지원한다. LCD창에 카운트다운이 표시된 후 연속 3번 촬영되는 '점프샷', 얼굴인식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커플샷' 기능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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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40만 화소에 광학식 5배줌, 3인치 LCD 스크린과 메뉴 버튼을 탑재했다. 레드, 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1만9천원.

박성수 삼성디지털이미징 마케팅팀 상무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만한 카메라 앞면 작은 LCD는 '뉴욕타임스'와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2009년 주목할 만한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되며 카메라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었다라며앞으로 삼성카메라만의 아이덴티티인 듀얼 LCD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