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이 4세대(4G) 이동통신 양대 유력 후보기술인 모바일 와이맥스와 LTE(Long Term Evolutiono) 기반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5~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통신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및 LTE 신규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고성능 친환경 모바일 와이맥스 기지국 ‘모바일 와이맥스 U-RAS 스마트’와 모바일 와이맥스 기반 휴대폰, MID, 넷북 등을 전시한다.
‘모바일 와이맥스 U-RAS 스마트’ 기지국은 신호 송수신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줄인 친환경 지향 기지국이다.
강화한 송수신 기능으로 하나의 기지국으로 더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고 전력 소모량도 기존 대비 35% 이상 줄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외 지난 해 국내서 첫 선을 보인 3W(모바일 와이맥스, 와이파이, WCDMA) 지원 스마트폰 ‘M8400’, 태블릿 타입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MID)’, 모바일 와이맥스 내장형 넷북 등 다양한 상용 단말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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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LTE 칩셋을 내장한 넷북과 공글 등 다양한 관련단말을 전시하고, 최신 표준 규격 ‘3GPP LTE 릴리즈8’을 적용한 자체 시스템도 선보인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은 “오는 2013년 후 본격 상용화가 예상되는 LTE를 착실히 준비하면서 모바일 와이맥스 주도권도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