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2010회계연도 상반기인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세계 통신업체 60여곳에서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오라클은 통신업체가 자사 SW를 도입한 배경으로 신규서비스 창출, 업무지원시스템(BSS) 및 운영지원시스템(OSS) 효율화를 꼽았다.
호주 통신업체 텔스트라는 같은 제품을 도입해 서비스 공급 환경(SDF)을 지원한다. 텔스트라 SDF는 네트워크를 개방해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텔스트라와 협력사들간 수익창출을 위한 신규비즈니스 모델도 구현할 수 있다.
그리스 통신업체 코스모라인은 무선랜 서비스를 시작하기위해 기존 SAP시스템을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과금 및 수익(BRM)' 제품으로 바꿨다. 이밖에 일본 NTT PC 커뮤니케이션, 영국 버진 미디어, 중국 차이나텔레콤 상하이, 미국 하와이언텔레콤, 캐나다 벨 캐나다 등이 오라클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SW를 채택하거나 확대도입했다.
관련기사
- ETRI, IMS 기반 IPTV 서비스 게이트웨이 구현2010.02.01
- LG텔레콤, 오라클 MDM 도입 차세대 빌링 시스템 구축2010.02.01
- LG전자, 4개 사업본부 대수술...고객 지향 솔루션 체제로2024.11.21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지난해 7월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 게이트키퍼'를 도입해 IP멀티미디어 서브시스템(IMS) 기반 IPTV서비스를 구현했다. 이를통해 개방형 API를 제공하고 IPTV서비스 및 방통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바스카 고티 오라클 커뮤니케이션사업부 선임부사장은 "전세계 통신사들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운영효율 및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오라클에 투자하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