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1천400만 화소 콤팩트 디카 'W시리즈' 출시

일반입력 :2010/02/01 10:52

류준영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1천400만 화소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사이버샷 신제품 2종(모델명: DSC-W320, DSC-W330)을 1일 내놨다.

이번 제품은 26mm 칼자이즈 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ISO 3천200의 고감도 촬영을 지원한다. 광각 촬영 및 광학 4배 줌 촬영뿐 만 아니라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과 ‘스마일 셔터’ 기능을 탑재해 초보자도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은 자동으로 야경 및 인물, 접사 등 최대 8가지 상황에 따라 0.3초 만에 초점, 노출, ISO 등 카메라 설정을 전환해주는 기능으로 빛이나 피사체의 변화를 주어도 신속하게 최적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대 8명까지 지원하는 ‘얼굴 인식’ 기능과 웃는 순간을 포착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일셔터’ 기능은 셀카 촬영뿐 만 아니라 삼각대를 활용한 단체 사진 촬영 시에도 배경에 초점이 맞춰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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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17.3cm, 무게 101g의 초경량 디카 ‘DSC-W320’은 실버, 블랙, 핑크의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3.0인치의 넓은 LCD를 탑재해 찍고 보는 즐거움을 더한 ‘DSC-W330’은 레드, 블랙, 실버의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0만원 대.

소니코리아 사이버샷 담당 오동윤 마케팅 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인텔리전트 기능과 얼굴 인식 기능으로 카메라를 많이 접하지 않은 초보자라도 손 쉽게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1400만 화소의 고화질에 카메라에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아 슬림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는 실속있는 제품인 만큼 3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디카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