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3D TV 판매계획을 200만대 이상으로 잡으며 시장리드를 예고했다.
심수옥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담당 전무는 2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3D 판매계획이 200만대 이상"이라며 "드림웍스와 제휴 등을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하드웨어를 비롯한 토털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 전무는 "삼성전자는 3D TV 칩을 생산하고 고속 3D 팬도 가졌다"며 "3D TV 시장서 경쟁력은 충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일찍이 3D TV 개발에 나섰지만 기술 유출 등 부작용을 우려해 소개가 늦어졌음도 설명했다. 올해 소니나 파나소닉과 경쟁할 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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