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투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달 올해 투자규모로 18조4천억원을 전망했다. 투자 액수는 오는 3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선 올해 투자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으나 세트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증가를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8조1천억원대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메모리 투자액으로 연결기준 5조5천억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액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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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선 요구물량 증가 대응, 30나노급 신공정 전환을 위해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이다. 결정 후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LCD투자는 3조원대로 기존 라인 증설 외에 중국 투자 등이 포함됐다. 전사적으로는 세트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 증가가 예상돼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