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자사 첫 태블릿PC인 '아이패드'와 함께 관련 액세서리 제품 3종('거치대, 키보드 독, 휴대용 케이스)도 함께 소개했다.
첫 번째 제품은 아이패드를 세워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거치대이다.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감상하기 편하도록 세로로 세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가장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제품은 풀 쿼티(QWERTY) 방식의 키보드 독이다.
아이패드가 충전되는 동안 문자를 입력할 수 있으며 스크린에 띄운 가상 키보드에 의존하지 않고 긴 문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휴대용 가방(파우치)도 나왔다. 커버를 씌운 채 사용할 수 있도록 접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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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케이스를 씌운채 테이블 위에 아이패드를 세워놓고 이용할 수 있는 등 거치대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
씨넷아시아는 “만약 애플 제품에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관련 액세서리가 봇물 터지듯 출시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팜이 전성기에 선보였던 것처럼 블루트스가 지원되는 휴대용 접이식 키보드인 스토어웨이 같은 제품을 곧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