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규모 국가DB구축사업 추진

일반입력 :2010/01/27 16:06

보존 및 이용 가치에 따라 행정 정보 및 공공기관 지식자원을 전산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가DB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총액 300억원에 이르는 25개 국가DB구축사업을 발주하고 제안요청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발주되는 사업은 국적관련문서, 판결문, 산림종자공급원 DB 등 행정기관문서를 전산화하는 행정DB구축과 한국가사문학, 전자정보통신연구자료, 한국문집총간 등 지식DB구축 등 25개분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와 NIA는 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상사업검토를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과제심의를 거쳐 분야를 확정해 조달청에서 공고를 진행중이다.

관련기사

NIA에 따르면 국가DB구축사업은 매년 100여개를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해 지난 99년부터 2009년까지 7천600억원 투자로 8만3천여명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NIA관계자는 "국가DB구축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은 행정 및 공공기관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라며 "녹색정부구현 및 대민서비스를 개선하고 일반국민 지식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