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및 이용 가치에 따라 행정 정보 및 공공기관 지식자원을 전산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국가DB 구축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총액 300억원에 이르는 25개 국가DB구축사업을 발주하고 제안요청설명회를 열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올해 발주되는 사업은 국적관련문서, 판결문, 산림종자공급원 DB 등 행정기관문서를 전산화하는 행정DB구축과 한국가사문학, 전자정보통신연구자료, 한국문집총간 등 지식DB구축 등 25개분야로 구성됐다.
행정안전부와 NIA는 사업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상사업검토를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과제심의를 거쳐 분야를 확정해 조달청에서 공고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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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에 따르면 국가DB구축사업은 매년 100여개를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해 지난 99년부터 2009년까지 7천600억원 투자로 8만3천여명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NIA관계자는 "국가DB구축사업은 국가적으로 보존 및 이용가치가 높은 행정 및 공공기관 지식정보자원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라며 "녹색정부구현 및 대민서비스를 개선하고 일반국민 지식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