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제1회 국가DB포럼 의장단회의'를 진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후속조치로 오는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국가DB포럼 창립총회 및 공공정보 활용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장단회의에서는 초대 의장으로 안문석 고려대 교수를 선출하고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담당자 및 관련업체 대표 등 12명을 공동의장으로 정했다. 국가DB포럼 창립을 통해 국가지식 정보자원을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신기술개발, 공공사업적용, 지식정보확충, 민간활용이라는 지식정보 선순환체계를 정립해 산학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NIA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DB사업은 2007년 DB구축시장규모 3천368억원가운데 786억원(23%)을 차지한다. 기업운영과 고용창출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예산 7천400억원을 투입해 국가DB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공급자위주로 국가DB를 구축해 민간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성태 NIA 원장은 (의장단회의가) 국가DB포럼을 추진함으로써 연구소, 민간에서 개발되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고 지식정보 콘텐츠를 민간에 제공하는 구심체가 될 것이라며 지식정보 선진국가 건설을 위한 국가DB발전전략 수립에 기여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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