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오는 14일 공공부문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기준을 제시하는 '범정부 참조모형(RM) 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올초 개정한 '기술참조모형(TRM)'에 이어 '성과참조모형(PRM)', '서비스참조모형(SRM)', '데이터참조모형(DRM)'을 개정하기 위해 공공부문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NIA에 따르면 RM은 행정 및 공공기관이 정보기술아키텍처(EA)를 구축, 운영할 때 필요한 공통기준을 정의한 것이다. EA가 일관성, 통일성, 상호운용성을 갖도록 하는 도구라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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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진흥원 관계자는 "RM을 활용해 EA를 수립함으로써 기관의 공통 정보기술자원을 식별하고 조직내외부에서 공유 및 재사용할 수 있다"며 "이번에 개정하는 RM은 수요자관점에서 범정부 행정서비스 분류체계를 새롭게 반영해 기관이 EA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강화했다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NIA는 공청회를 통해 나온 참조모형 관련 의견을 검토, 반영해 내년 1월 행정, 공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고시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