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8일 '미래정보사회를 읽는다-미래사회관련 해외도서 9선'이란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래동향을 소개했다.
미래전략기획부 정명선 책임연구원은 2009년 발간 해외도서 중 다가올 정보사회에서의 위험과 기회를 예측하고 정부, 기업, 개인이 대처할 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도서 9권은 다음과 같다.
'프리'는 '무료' 개념을 디지털경제시대 키워드로 강조하고 있다. 구글 맵과 지메일 성공원인 등 구글 사례를 토대로 무료기반 접근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무료경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소셜노믹스'는 소셜미디어 확산으로 사람들의 행동과 사회경제적 흐름이 변화하는 소셜노믹스를 다뤘다. 저자는 소셜미디어와 사용자 특성을 간파하고 대응하는 기업이 소셜노믹스에서 승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탈 리콜'은 1998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추진 중인 완전한 기억을 위한 프로젝트(MyLifeBits)의 내용과 현실화 가능성을 다뤘다. 개인 삶을 디지털로 저장하여 전자기억화 하는 가능성을 긍정하며 그 효과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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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가번먼트’는 협업, 참여 민주주의에 기반한 새로운 정부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국민들은 각자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는 전문가들이므로 전문가 집단의 지식 공유가 활성화되어야 하며, 이것이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협업 민주주의라고 주장한다.
이밖에 5권의 소개를 포함한 보고서는 NIA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